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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업체 애버크롬비앤피치와 바스 앤 바디웍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버크롬비앤피치는 2024 회계연도 1분기에 순이익이 3,34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순매출 역시 24.4% 늘어난 9억 7,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바스 앤 바디웍스는 같은 기간 순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30.7% 줄어든 1억 1,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전반적인 소비를 줄이기보다는, 고급 의류나 향초와 같은 특정 카테고리에는 지출을 늘리는 선택적인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소비 행태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브랜드 충성도와 제품 차별화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원문 (English)

Abercrombie, Bath & Body Works’ results show Americans are still spending, but sel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