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산 구리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구리 시장의 수급 전망이 급격히 변동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였던 구리 공급 잉여의 소멸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는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 내 구리 가격 하락과 LME 구리 가격 상승을 동시에 야기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구리 가격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번 관세 위협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16.3만 톤이었던 글로벌 구리 공급 잉여가 2025년에는 3.8만 톤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공급 부족 심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내 구리 가격 하락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진행될 경우,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국제 구리 가격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 영향] 구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이며, 구리 가격의 급등은 국내 반도체 업체의 생산 비용 증가 및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구리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문 (English)
Analysis-US tariff threat upends copper surplus as prices test all-time p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