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2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1분기 매출은 54억 3천만 유로, 순이익은 12억 2천만 유로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2분기 매출 전망치를 50억~52억 유로로 제시하며 시장 기대치인 55억 유로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ASML은 2024년 연간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둔화와 재고 조정의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시장 영향] ASML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장비 공급업체이므로, ASML의 실적 및 전망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고가 EUV 장비 공급 차질 가능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첨단 공정 전환 및 생산 능력 확대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원문 (English)
Chip Gear Giant ASML Beats Q1 Views, Misses With Q2 Sales Outl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