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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 법원에서 진행 중인 자국 정유사 시트고(Citgo)의 매각 절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측은 시트고의 가치가 280억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가 채권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불공정하게 처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채권자들이 미지급금을 회수하기 위해 시트고 지분을 압류하고 매각하려는 시도에 대한 반발입니다. 지난 1월, 미국 법원이 PDVSA의 채무 불이행 시 시트고 지분 매각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린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러한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트고 매각 문제는 베네수엘라의 국제 채권 문제와 더불어 미국의 대베네수엘라 제재와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원문 (English)

Venezuela says refiner Citgo's value has increased, calls for halting s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