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매업체들이 소득 양극화로 심화되는 'K자형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된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채택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소비자를 겨냥한 가격 인하 전략과 고소득층 소비자를 공략하는 프리미엄화 전략을 병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 우려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에 따른 소비 행태가 더욱 양극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중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각 전략의 실행 강도와 시점을 신중하게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한국 시장 영향] 국내 소매 시장 역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글로벌 동향은 국내 유통업체들의 전략 수립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원문 (English)
Retailers look to bridge the K-shaped economy with dual playbooks of price cuts and premiumization